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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가고토쿠] 원종동 라멘 맛집 본문

미식가 임가룡🍕🍻

[멘가고토쿠] 원종동 라멘 맛집

가 영 2020. 6. 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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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코츠라멘

 

먹고다니는 건 엄청 많으면서^^ 파워 블로거,,, 기질은 빵점이라ㅎㅎㅎㅎ

맨날 사진 안 찍고 허버허버 먹어버리기 대마왕인데 이번에는 또 어찌 찍어서 쓰는 블로그^____^V(뿌이)

 

코로나 블루에 직격타를 맞아버린 주콩과 가콩...

그나마 동네 산책하며 바람맞고 햇빛 쐬는 것에 약간의 힐링을 삼으며 흐물흐물 살아가는데···

그렇다! 그래서 오늘도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해 마스크 완무장 하고 공원에서 만났던 거시다~

근데 오늘 진짜 벌레 툳데이 ㄱㅡ

낮에 만나서 그런가 그냥 걸어다니는 길 마다마다 아주 날벌레들이 미치도록 눈 앞에 떼를 지어서 춤을 추고 지랄이드라,,,,

그래도 오랜만에 광합성 찐하게 하며 걷다가 걷다가 걷다보면 나를 기다리는 벤치야~!🎶 (🎼김태우의 사랑비에 맞춰 불러주면 대만족 스럽겠음.)

벌레를 핑계로 벤치에 앉아있다가,, 아니 핑계까진 아님,, 그래도 꽤 걸었음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진짜임.

무튼 벤치에 앉아있다가 슬슬 저녁먹을 시간이라 아 오늘 저녁 뭐 먹지? 질문을 사십오번정도 주콩에게 했는데 갑자기 저녁 메뉴에 올라온 라멘! 두둥!

 

주콩이가 옛날부터 동네에 라멘집이 생겼는데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한국에서 먹던 라멘 맛 보다는 일본 현지에서 먹던 라멘 맛이 많이 나서 한국에서만 라멘을 먹어봤던 내가 좋아할 지는 잘 모르겠다고 그랬었던 그 라멘... 그 놈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주콩 지갑 안 가져와서 제가 6월 1일 기념으로 사주었습니다. 7월 1일에는 내가 얻어 먹을 거라고 했더니 인정 인정 인정 따~ 해 주셨습니다. 박제합니다. 푸하하🎇

 

아, 여긴 미식가 임가룡이였지.. 서론이 길었다,, 그래서 맛 평가를 해보자면!

 

우선, 내가 먹던 라멘 맛과는 다를 거라는 주콩의 말은 완전 백번 천번 이해!

이 집에는 마제소바도 있고 돈코츠 라멘도 있고 가게가 작지만 생각보다 알찬 메뉴를 구성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돈코츠 라멘을 먹었다. 국물이 다른 곳보다 굉장히 진하고 약간 엄청 우려낸 느낌에 꾸덕까지는 아니지만 진득(?) 무튼 타 라멘과는 다르게 국물에 점성이 좀 있는 그런 라멘이였다.🍜

그렇지만 그것이 나에게는 나쁘지 않았다는 점.

뭔가 라멘을 다 먹어갈 때 쯔음에는 슬슬 너무 진한 국물에 느끼해질 뻔 했지만!

라멘 안에 있는 김이랑 계란이 진짜 존맛탱...🥚
특히나 김은 짭짤해서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두개나 있으니 당신이 느끼함을 잡을 기회는 단 두번,,,~~~~~ 그럼 그 담에 또 느끼하면 어쩌냐구요?

괜찮아, 저기 뒤에있는 콜라 수혈 받으면 됨ㅎㅎ (그치만 펩시인게 참 아쉽. 나는 지독한 코카콜라 사랑사람🥤❤️)

 

그런데 이거 주콩이가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 맛이랑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럼 가영... 일본 안가고 현지 라멘 즐기기 성공...💯 인건가? 아주 손안대고 코 풀기 느낌이네. 멋지다.

 

인터넷 천재 임가룡, 이번에도 천재력을 뽐내보겠읍니다... 아래에 지도를 추가 해 보았어요^^호호호(친절미소)

맛이 궁금한 사람덜은 길 잃지 말고 찾아가보세용😋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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