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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내 시간이 오롯이 존재하기에 시간의 신은 나 자신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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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내 시간이 오롯이 존재하기에 시간의 신은 나 자신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 1년이 된 페니의 이야기.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는 '컴퍼니 구역' 출입증도 받아 본격적으로 일을 배우는 페니.
달러구트, 모태일과 함께 간 컴퍼니 구역의 '민원 관리국'에서 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의 민원을 건네받았고,
페니는 나름대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민원을 남기고 사라진 꿈 백화점의 단골손님들을 잡기 위한 페니의 다양한 방법들.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달러구트의 성공적인 파자마 파티.
당신들을 꿈의 나라로 초대할게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슈슉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달러구트 꿈 백화점1 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2가 100만 배 재미있었다. 1에서 다져 놨던 스토리에 단골손님들의 에피소드를 차례대로 담았기에 훨씬 더 공감이 가는 책이었다. 꿈에 대해 민원 넣은 사람들의 민원서도 귀엽고 재밌어. 꿈 속에서 깨지않도록 무리해서 어깨를 내어줬더니 그 후유증으로 기상 후에도 어깨와 목이 뻐근한거... 사실 나도 .. .. 그런 꿈을 꿨던 걸까나? ㅎㅎㅋㅋ
가볍게 읽었던 SF 판타지 소설이지만 꽤나 마음을 울렸던 구간도 있다고!! 녹틸루카 세탁소 안에 있던 민원인들...
빨래는 저렇게 푹 젖어 있다가도 금세 또 마르곤 한단다.
우리도 온갖 기분에 젖어 있을 때가 많은데 그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괜찮아지곤 하고.
최근 무기력함을 잔뜩 느낀 내가 세탁소 안으로 들어가 그림자에게 잠식당하는 민원인으로 대입됐다구,,>︿<
그래도 그 곳에는 그림자를 쫓아주는 녹틸루카들이 있으니 안심이다.
책에서 무기력함을 이겨낼 수 있는 건, 작은 계기만 있으면 된다고 그랬는데 내가 해냄~~ 내가 이김~~
여전히 주말을 기다리지만 이번 무기력함은 이렇게 또 내가 이겨냄~~ 우후후^.^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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